'현역가왕2' 김중연·진해성·송민준과 의문의 출연자 3명은...설마 진짜 김건모·김범수?

'현역가왕2'의 첫 방송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참가자 3명의 신상 맞히기가 한창이다.

21일 오전 MBN '현역가왕2' 출전이 공식 확인된 가수는 총 31명이다. 가나다순으로 강문경, 강설민, 공훈, 곽영광, 김경민, 김수찬, 김영철(개그맨), 김정민, 김중연, 나태주, 노지훈, 박구윤, 박서진, 성리, 송민준, 승국이, 신승태, 신유, 양지원, 에녹, 윤준협, 재하, 전종혁, 정다한, 진해성, 최수호, 최우진, 한강, 한태웅, 환희, 황민호다.

'불타는 트롯맨' 4위 김중연은 1차 블라인드 영상에서 출연이 확정됐다. 2, 3차 영상 공개를 통해 양지원, 에녹, 진해성, 최수호, 공훈의 출전도 분명해 졌다. 김수찬, 나태주, 박구윤, 성리 등 여러 실력파 가수가 '현역가왕2' 블라인드 영상에 담긴 것이 팬들의 분석 결과 속속 밝혀졌다.

팬들의 시선은 '현역가왕2' 출전자 3명에 쏠려 있다. '현역가왕2' 출연자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글 어디에도 3명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현역가왕2' 출연자 수도 공식 영상에 등장한 가수를 팬들이 일일이 센 결과다. 

여전히 거론되는 인물은 김건모와 김범수다. 모두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정상급 가수다. 1990년대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와 '잘못된 만남' 등 숱한 히트곡을 낸 김건모는 2011년 방송한 MBC의 '나는 가수다'에도 깜짝 등장한 전력이 있다.

발라드의 황제로 통하는 김범수는 '보고 싶다'와 '나타나' 등으로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다. 김범수 역시 김건모와 함께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적이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현역가왕2' 출전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음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지만 실제 '현역가왕2'에 등장할 지는 미지수다. 

아직 참가자 3명의 신상이 드러나지 않은 '현역가왕2'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유튜브에는 진해성, 김중연, 에녹, 박서진 등이 이미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영상이 넘쳐나지만 모두 확인되지 않은 콘텐츠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