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김중연·공훈·민수현이 꾸민 새 유닛 손중민훈...'현역가왕2' 방송일에 재조명된 칼그룹
2024-11-26 장시원 기자
'불타는 트롯맨' 김중연, 공훈에 손태진, 민수현이 가세한 '손중민훈' 유닛의 무대가 '현역가왕2' 방송일을 맞아 역주행했다.
손태진과 공훈, 김중연, 민수현은 지난여름 방송한 '불타는 장미단'에서 손중민훈 유닛을 긴급 결성해 무대를 꾸몄다.
당시 손태진과 김중연, 민수현, 공훈은 군대를 연상케 하는 칼각 댄스를 곁들여 고전 가요 '빈대떡 신사'를 들려줬다.
아이돌 출신 김중연은 마음껏 방출하고픈 춤실력을 꾹꾹 억누르며 손태진이 짠 군대 칼댄스를 묵묵히 수행했다. 당시 김중연의 진지한 표정에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민수현과 공훈은 정통 트로트 가수답게 노래 전반을 이끌며 무대를 지배했다. 크로스 테너 가수 손태진은 청아한 음색으로 지금까지 팬들이 접한 것과 전혀 다른 '빈대떡 신사'를 완성했다.
김중연과 공훈은 오늘 밤 방송하는 '현역가왕2'에 출전해 양보 없는 무대들을 펼칠 예정이다. 두 가수 외에 에녹이 '불타는 트롯맨' 톱7 출신으로 '현역가왕2'에 도전했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은 13회로 구성된 '현역가왕2'에 심사위원으로 중간 투입이 예상된다.
여기에 '미스터트롯2' 미 진해성과 톱7 최수호, 최종 8위 송민준이 가세해 '현역가왕2'의 출전자 라인업울 한층 탄탄하게 만들었다.
태권 트로트의 창시자 나태주, 슈퍼모델 우승자 출신 뉴트롯돌 윤준협, 노래하는 조각 노시훈과 한강, 진주대사습놀이 우승자 출신 강태관, 가수들도 인정하는 트로트 내공 9단 박구윤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