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연·진해성·송민준 '현역가왕2' 오늘 대공개...손태진 참여 여부·의문의 참가자 3명 밝혀진다
가수 김중연과 송민준, 최수호, 진해성, 에녹, 공훈, 박서진 등 톱스타가 출전하는 MBN '현역가왕2'가 오늘(26일) 드디어 첫방송한다. 34명의 출전자 중 베일에 가린 3명의 존재와 손태진의 마스터 참여 여부 등 그간 쌓인 팬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현역가왕2'는 현역 남자 가수 34명이 양보 없는 경연을 펼쳐 톱7을 가리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맘때 편성된 '현역가왕'의 후속작으로 강문경, 강설민, 공훈, 곽영광, 김경민, 김수찬, 김영철(개그맨), 김정민, 김중연, 나태주, 노지훈, 박구윤, 박서진, 성리, 송민준, 승국이, 신승태, 신유, 양지원, 에녹, 윤준협, 재하, 전종혁, 정다한, 진해성, 최수호, 최우진, 한강, 한태웅, 환희, 황민호가 출연한다.
의문에 참가자 3명은 '현역가왕2' 첫 방송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 '현역가왕'의 마스크걸과 마찬가지로 얼굴을 가린 마스크맨이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마스크걸의 경우 '현역가왕' 6화 본선 2차전 탈락 직후 스스로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공개(화자)한 바 있다.
3명의 참가자를 두고는 아직도 여러 설이 떠돈다. 김건모와 김범수라는 이야기가 여전한데, 만약 두 가수가 출연한다면 볼만한 경연이 펼쳐질 것이라는 팬도 있고 난장판이 되지 않겠냐는 팬도 있다. 이미 '현역가왕'의 린 포지션을 맡은 환희가 존재하는데 타 장르 가수가 둘이나 더 추가될 이유가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현역 최고의 실력과 스타성을 자랑하는 가수들은 여전히 상위권 진출이 예상된다. 물론 경연을 치러봐야 하겠지만, 팬들이 현재 손에 꼽는 '현역가왕2' 상위권 예상 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강문경, 공훈, 김수찬, 김중연, 나태주, 박서진, 성리, 송민준, 신승태, 양지원, 에녹, 진해성, 최수호 등이다.
특히 주목받는 가수는 '불타는 트롯맨' 톱7 김중연과 공훈, 에녹, '미스터트롯2' 미 진해성과 톱7 최수호, 8위 송민준, 중간에 투입된 박서진, 정통 트로트 주자 양지원 등이다. 다만 실력과 담력을 겸비한 경쟁자들이 많아 1회부터 순위권이 어떻게 형성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현역가왕2'는 3주 뒤 막이 오르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와 경쟁하는 만큼 첫회 시청률에도 시선이 쏠렸다. '현역가왕'이 6%대로 출발해 17%대로 마감했고 해당 프로그램이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로 인지도를 높인 만큼 첫회 10%대 시청률이 무난하다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