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희소가치 높은 안성재 잡았다...가나초콜릿 프리미엄 브랜드 필름 공개 임박

28일 TV 및 온라인 공개

2024-11-27     이형석 기자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로 일약 스타로 도약한 안성재 셰프가 광고계의 러브콜을 계속 받는 가운데, 써브웨이에 이어 롯데웰푸드를 선택하면서 광고 효과에 관심이 쏠렸다.

27일 롯데웰푸드는 내년 가나초콜릿 50주년을 앞두고 안성재 셰프가 참여한 프리미엄 가나브랜드 필름을 TV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가나는 가나초콜릿 브랜드의 상위 라인업이다.

프리미엄 가나브랜드 필름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프리미엄 가나 신제품 출시에 맞춰 28일 공개되는 브랜드 필름은 안성재 셰프의 냉철한 평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재 셰프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엄격한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나브랜드의 고급성이 안성재 셰프와 잘 어울려 제안했다”며 “그도 제품을 세심히 살핀 뒤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브랜드 필름을 찍었다”고 전했다.

최근 안성재 셰프는 광고업계 블루칩이다.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라는 상징성과 해박한 음식 관련 지식이 주는 안정감으로 여기저기서 모셔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만, 안성재 셰프는 현업 준비를 위해 신중하게 소량의 광고만 고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광고 업계 관계자는 “셰프라는 직업 특성상 제품(특히 식품) 광고 시 리스크가 크다”며 “이에 안성재 셰프 역시 면밀하게 검토한 뒤 광고를 고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재 셰프는 현재 글로벌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써브웨이의 광고 모델이다. 일반적인 홍보만 진행하는 광고와 달리 안성재 셰프는 비평을 섞어가며 객관적 평가를 내려 호평을 받았다. 그가 찍은 광고 영상은 3주 만에 200만 뷰를 넘겼다.

써브웨이 안성재 셰프 광고 [사진=써브웨이 제공]

써브웨이 관계자는 “일상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써브웨이 메뉴를 안성재 셰프가 직접 시식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광고 기획 의도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