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감액 예산 통과속에... 화순군, 2025년도 국·도비 예산 ‘1,200 억원 확보’ 쾌거

국비 948억원, 도비 252억원, 총 135건 사업비 확보... “지역 현안사업 탄력 받는다” 정부 긴축 재정에도 정부안 반영 시킨 화순군... 구복규 군수, 강종철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임갑수 서울사무소장 등 역할 분담 등 맹활약

2024-12-10     조준성 기자

10일 오후 국회의 감액 예산 통과에도 불구하고, 전남 화순군은 2025년도 국 도비 예산으로 총 1,2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 국비 예산 948억원과 도비 예산 252억원, 총 1,200억원을  확보했다. 정부의 긴축재정과 국회 감액 예산 처리속에서도 지역 현안 사업 및 백신·바이오 분야 등 역점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계획한 대로 역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신정훈 국회의원과 면담하는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군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개선’ ‘테니스돔구장 조성’ 등 해당 사업들도 포함한 국·도비 예산이다. 

분야별로 보면 백신·바이오·첨단의료 분야에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 99억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63억원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 42억원 등 총 321억원(8건)을 확보하여 화순군이 중장기적으로 백신 바이오 산업 특구로 기반 구축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공원 정원화 사업 21억원 ▲화순적벽 실감형 관광 명소화 사업 17억원 ▲추억의 능주 문화공간 조성 13억원 ▲다목적체육관 조성 6억원 등 총 90억원(12건)도 확보 됐다.

2025년 화순군 국비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설명하고 서삼석 국회의원과 포즈를 취한 구복규 화순군수

이어▲서태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40억원 ▲화순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35억원 ▲화순천 하천재해예방사업 20억원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개선 13억원 등 총 789억원(116건)의 예산이 포함돼 농촌 지역 개발 및 생활 SOC 확충 등 지역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등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전망이다.

화순군은 연초부터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당정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지역의 현안 사업을 면밀히 논의, 소통하며 중앙부처와 국회에 대응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반영시킨 것이다.

특히, 적극적으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하여 구복규 군수, 강종철 부군수,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들의 역할 분담 대응하고, 임갑수 서울사무소장의 소통 협력 및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 총동원 등을 통하여 노력한 결과물이다. 

2025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구복규 화순군수가 전종덕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연중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쉼없이 동분서주한 구복규 군수의 적극적인 의지와 신정훈 지역 국회의원 및 임지락, 류기준 전남도의원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얻은 성과로 평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국․도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도와주신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께 감사를 전하며, 반영된 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 8기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청년 정책(만원 임대주택, 청년하우스, 결혼장려금 등)의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 및 건의하고, 위 안건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여, 앞으로 ‘군민이 더욱더 행복하고, 머물고 싶은 화순’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금년 국회에서 증액 시킬 방침이었던 폐광지역 토지매입비 100억원 , 국립 한천 휴양림 15억원 , 백신안전기술센터 기능확대 59억원 등 4개사업 277억원의 국비는 내년초 예정된 추경에 반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