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실화?...지금은 못 보는 임영웅·영탁·진해성 특급무대 유튜브 소환
현재 트로트계를 주도하는 임영웅, 영탁, 진해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추억의 무대에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현역가왕2’와 ‘미스터트롯3’ 등 트로트 서바이벌의 인기로 재조명을 받는 진해성, 임영웅, 영탁의 무대는 JTV 시절 방송한 ‘전국 TOP 10 가요쇼’에서 펼쳐졌다.
당시 영텐 구성원이던 영탁, 임영웅, 진해성은 추석특집 고향으로 가자 특집으로 마련된 ‘전국 TOP 10 가요쇼’의 한 무대에 올랐다.
‘럭키서울’로 시작하는 영상에서 임영웅, 영탁, 진해성은 영텐 가수들과 무대를 꽉 채우고 노래를 불렀다. 배경에 의상까지 완벽하게 갖춰 한 편의 현대 뮤지컬을 떠올리게 했다.
영탁은 두 번째 무대인 조용필의 ‘꿈’에도 등장했다. 영탁은 지금과 똑같은 목소리, 똑같은 열정으로 조용필의 ‘꿈을 노래했다.
이어진 무대는 임영웅, 진해성이 함께 꾸몄다. 나훈아의 대표곡 ‘홍시’를 나눠 부르는 두 가수의 듀엣 무대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귀한 광경이어서 많은 화제가 됐다.
진해성은 나훈아 후계자답게 ‘홍시’를 정말 맛깔나게 불렀다. 진해성이 꺾기가 현란한 정통 트로트를 구사했다면, 임영웅은 푸근하고 정감 넘치는 세련된 목소리로 무대의 반을 채웠다.
영탁, 진해성, 임영웅은 ‘고향역’으로 다시 만났다. 진해성이 무대를 리드하는 가운데, 영탁, 임영웅이 영텐 가수들과 기막힌 화음을 만들어냈다. 첫 무대 ‘럭키서울’과 마찬가지로 모든 영텐 가수가 나와 무대의 열기가 확 올라갔다.
임영웅과 영탁은 2020년 방송한 ‘미스터트롯’ 진과 선을 차지하며 현재의 인기를 얻었다. 진해성은 KBS ‘트롯전국체전’ 우승과 ‘미스터트롯2’ 미에 만족하지 않고 MBN ‘현역가왕2’에 출전 중이다. 영탁은 경쟁작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