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디딤씨앗통장 후원 사업 통해 청소년들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하나?

2025-04-14     신대성 기자
지난해 7월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한 '푸른꿈 환경캠프'

포스코퓨처엠은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통해 올해도 지역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자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추가로 적립액의 2배를 지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본사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세종, 서울 등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4천 800만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한다. 후원 방식은 포스코퓨처엠이 매달 5만원을 적립하고, 정부가 이를 2배로 지원하여 청소년의 통장에 연간 180만원이 적립되는 구조다. 적립된 금액은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취업 훈련비,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부터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지속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이 지원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포스코퓨처엠은 총 2억 8천 5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