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캐릭터 ‘떼리앙’ 통해 롯데리아 디저트 마케팅 강화하나?
2025-04-17 신대성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신규 캐릭터 ‘떼리앙’을 론칭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디저트 세계관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떼리앙’은 ‘롯데리아’를 귀엽게 발음한 형태로, 캐릭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이미지를 표현하며 롯데리아 디저트의 다양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냈다.
캐릭터 라인업은 롯데리아 대표 디저트를 표현한 ‘시그니처’, 여름 한정 ‘아이스샷’, 지역 맛집 협업 제품인 ‘롯리단길’ 등을 포함해 총 21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리아 스낵 타운’이라는 이름의 디저트 세계관 속에 등장하며, 한국 햄버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반영해 전통적인 토우 이미지를 형상화해 캐릭터화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소비자가 롯데리아의 디저트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리아버거가게’를 통해 캐릭터 론칭 영상이 공개됐으며, 이후 매일 숏폼 영상을 통해 각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장 방문 시 떼리앙 띠부띠부씰 증정, 일부 매장 내 미니 팝업 운영 등 오프라인 마케팅도 병행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작고 귀여운 매력의 떼리앙을 통해 롯데리아 디저트 세계관을 꾸준히 넓혀가며 버거 맛집뿐 아니라 디저트 맛집으로서의 입지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