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장사천재 백종원3' 프랑스 로케 촬영 공개...팬들 갑론을박, 방송 강행할까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tvN 새 예능프로그램을 프랑스에서 촬영 중이라는 소식에 논란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 대표가 프랑스에서 ‘장사천재 백종원’ 시즌3를 촬영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백종원 대표가 프로그램 타이틀이 들어간 앞치마를 두르고 고기를 써는 상황을 담았다.
‘장사천재 백종원’ 시즌3는 MBC ‘남극의 셰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와 더불어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다.
백종원 대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푸근한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서는 선한 추진력과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 전파를 탔다 하면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는 흥행력 때문에 방송사로서는 섭외 1순위였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시즌1은 수많은 협업 상품이 나왔고 출연자 여럿이 광고 모델로 기용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다만 올해 1월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으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백종원 대표의 사과와 쇄신안 발표에도 위생이나 원재료, 가맹 등 전방위적으로 이슈가 터지자 각 프로그램의 방송 여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장사천재 백종원’ 시즌3 촬영 사진에는 다양한 의견이 따라붙었다.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가 쇄신을 약속한 만큼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지만 “이쯤되면 방송사도 한패. 불매운동해야 됨”(ID gloo***), “장사천재는 얼어죽을”(ID mdy3***) 등 질타도 없지 않다.
한편 MBC는 이달 예정했던 ‘남극의 셰프’ 방송을 잠정 보류한 상태다. ‘흑백요리사’ 시즌2의 경우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