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치매 위험 있다는 크리스 헴스워스, '토르 5' 정말 만든다고?

2025-05-08     장시원 기자
마블 인기 시리즈 '토르'의 1~4편 주인공을 맡아온 크리스 헴스워스 [사진=영화 '토르 천둥의 신' 스틸]

마블 영화 토르 캐릭터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 5'를 내놓는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미국 매체 SuperHeroHype은 8일 기사를 통해 크리스 헴스워스가 건강 문제에도 '토르 5'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작품의 연출자로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액션 영화 '익스트랙션' 시리즈를 선보인 샘 하그레이브가 거론됐다.

한국에서 햄식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마블의 '토르' 시리즈를 흥행시킨 장본인이다. 다만 2022년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함께 한 시리즈 4편 '토르: 러브 앤 썬더'가 망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더욱이 크리스 헴스워스가 치매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토르 5'는 좌초 위기에 빠졌다.

사실상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하는 토르는 내년에 공개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마지막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토르가 2027년 선을 보일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도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여전히 돌지만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 헴스워스의 '토르 5' 제작설이 퍼지며 팬들 관심이 집중됐다. 4편의 실패 후 공개석상에서 스스로를 질책했던 크리스 헴스워스가 타이카 와이티티 대신 새 감독과 손을 잡고 의기투합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쏟아졌다.

다만 일부 마블 팬들은 SuperHeroHype의 기사가 루머를 다뤘을 뿐이며, 보도 후 크리스 헴스워스나 샘 하그레이브 쪽에서 공식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단지 소문에 그칠 가능성도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