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 위해 어떤 공간을 마련했나?

KB국민은행이 전국 745개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 조치는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 냉방이 잘 갖춰진 상담실이나 고객 대기 공간에서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9일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은행 지점을 무더위 대피소로 전환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무더위쉼터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일반 영업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82개 ‘여섯시은행(9To6 Bank)’ 지점은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전국적인 무더위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들께서 쉬어갈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KB국민은행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시원하고 안락한 여름철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