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발레 장학생들에게 어떤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나?
KT&G장학재단이 지난 5월 17일 ‘문화예술 장학사업’의 발레 부문 장학생과 ‘글로벌 아티스트’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10년째 이어져온 KT&G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예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총 99명의 학생이 장학금과 함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장학생을 추가로 지원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부문이 신설돼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 강동문화재단 등과 함께 신규 발레 장학생 11명을 선발했으며, 자격유지 심사를 통과한 기존 장학생 28명을 포함해 총 39명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들에게는 1인당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발레 마스터가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글로벌 아티스트’ 장학생으로는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세 명의 인물이 선정됐다. ‘2025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박윤재, 8위에 오른 김보경, ‘202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주니어 솔로 부문’ 1위를 수상한 박큰별빛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에게는 기존 장학금 외에도 추가로 500만 원이 지급된다.
KT&G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발레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재능과 열정 있는 미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