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로 어떤 차별화 전략을 선보였나?
㈜카카오게임즈가 20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며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CBT는 오는 6월,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유저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테스터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세 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거대한 몬스터와 독특한 연출, 어두운 분위기와 대형 오브젝트 등이 등장해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차별화된 게임 세계관을 강조했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오픈월드,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 ‘크로노텍터’,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묵직한 전투 액션, 그리고 실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세계 등 독창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Buy to Play(패키지) 방식으로 판매되며, PC를 비롯해 PS5, Xbox Series X/S 등 콘솔 플랫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정식 출시는 올해 4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앞서 2월에 진행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의 결과도 공개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평균 11시간 20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으며, 리전 보스, 미궁, 현상수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루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