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5개 은행은 본인확인서비스 상호연동 협약으로 무엇을 추진하나?
2025-05-22 신대성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은행권 본인확인서비스 상호연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각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본인확인서비스는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회원가입이나 고객정보 변경 시 본인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모바일뱅킹에서 은행인증서를 본인확인 수단으로 추가 적용한다. 이에 따라 KB스타뱅킹 이용자는 KB국민인증서 발급과 신규 계좌 개설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거래에 다른 은행의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다른 은행 앱에서도 KB국민인증서를 본인확인 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도 인증서 기반 본인확인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간 본인확인서비스의 상호 연동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은행권 본인확인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보안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 중심의 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