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클래스 리부트와 신규 필드 ‘테바’로 어떤 변화를 예고했나?
엔씨소프트가 PC MMORPG ‘아이온’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검의 귀환’을 통해 게임성과 유저 경험 향상을 동시에 노린다. 이번 업데이트는 28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적용되며, 대표 클래스 리부트와 신규 필드, 이벤트가 중심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검성’과 ‘살성’ 클래스의 리부트다. 기존 40여 종의 스킬이 각각 25종 내외로 통합돼 조작 편의성이 높아졌고, 스킬 공격력과 쿨타임도 전반적으로 조정돼 전투 효율이 개선됐다.
신규 필드 ‘테바’는 아이온 최초의 전장형 지역으로, 6개 지역과 1개의 숨겨진 섬으로 구성된다. 솔로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지만 같은 레기온 소속이라면 최대 2인 파티가 가능해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테바는 PvP 자유도가 높은 구조로 설계돼, 캐릭터 성장에 따라 다채로운 전투가 펼쳐진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시스템 ‘프리즘 코어’도 등장한다. 강력한 몬스터를 포획해 전투 동료로 삼는 이 시스템은 필드 PvP를 통한 성장 요소와 맞물린다. 이용자는 전장에서 ‘아르카니움’을 수집해 ‘치명타 피해 증가’ 효과를 지닌 신규 장비 ‘아르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유저 유입과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 유저를 위한 특별 선물과 함께, ‘테바 챌린지’ 이벤트를 완료하면 희귀 마석, 전승 신석, 최상위 장비로 교환 가능한 ‘데바 영혼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특화서버에서는 반복 퀘스트를 통해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60레벨 이상 캐릭터는 계정당 1회에 한해 일부 커스터마이징을 유지한 채 원하는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으며, 특화서버에서는 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