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디지털 마실’ 교육으로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나?
2025-06-16 신대성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에 참여해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실전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마실’을 금일부터 지역과 교육 인원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한다.
‘디지털 마실’은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배움터에서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실제 롯데리아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해 첫해 800명, 작년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총 1,8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국 단위로 확대하여 5,500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론 교육과 롯데리아 매장 현장 체험을 지원하며,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강원 특별자치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등 총 7개 광역시도에서 진행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 해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이용에 있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