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머니마켓 ETF로 어떤 금리 환경 대응 전략을 제시했나?

2025-06-25     신대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종목코드: 0043B0)’가 상장 두 달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조 2,328억 원으로 집계됐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액티브 전략을 통해 고수익 종목을 선별하고,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해당 ETF의 24일 기준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로, 이는 CD91일, KOFR, 6개월 정기예금 등 기존 단기 상품보다 우수한 수익률이다. 또한 연 총 보수가 0.040%로 낮아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