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손 내밀고 진심 담아 인사하고...박지현·김다현·손태진·김중연·마이진·환희 특급 팬서비스, 감동이 되다
트로트 가수들의 팬 소통이 점차 친화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노래만 잘 부르는 가수가 아닌, 팬의 입장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스타들이 주목받는 시대다. 이들은 콘서트에서의 눈맞춤, SNS 메시지,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심을 챙기며 찐팬을 만들어낸다.
가수 박지현은 무대 밖에서 팬 한 명 한 명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유명하다. 팬미팅에서 직접 포옹을 하거나 사인에 정성 담긴 메시지를 덧붙이는 것은 기본이다. 방송에서도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자주 표현한다.
수묵화 보이스 송민준은 다정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가수다. 과한 표현보다 꾸준한 진정성으로 팬을 감동시키는 스타일이다. 팬이 준비한 이벤트에 진심 어린 리액션으로 화답해 팬 바보로 불린다. SNS에서는 팬의 댓글에 직접 좋아요를 눌러주는 섬세함도 돋보인다.
아이돌 출신 김중연은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을 중시한다. 콘서트나 팬미팅 마다 고맙다는 말을 빼놓지 않고,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눈을 맞춘다. 무대 아래에서 팬의 눈을 마주보고 이름을 불러주는 김중연의 배려는 팬클럽 김중연구소의 원동력이다.
세련된 신사다움과 허당미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가수 손태진도 팬 사랑이 남다르다. 팬들을 위해 응원봉 사용법을 직접 영상으로 소개하고, 선물 하나하나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팬들과 관계를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동반자로 여긴다.
MBN ‘현역가왕2’로 트로트 팬들의 새로운 오빠로 떠오른 환희는 모든 것을 팬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려 깊은 가수다. ‘현역가왕2’ 전국 투어 불참 때문에 팬들의 걱정이 커지자 건강 상의 이유를 직접 밝히며 양해를 구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부산 사나이 진해성은 화려한 말보다 행동으로 마음을 전하는 화끈한 스타일이다. 비록 SNS 활동이 뜸하지만, 무대를 찾은 팬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구수한 사투리로 덕담도 잊지 않는다. 방송에서도 팬들에 대한 애정을 진하게 과시해 찐팬들이 좋아한다.
트로트계 언니 마이진은 털털한 성격대로 팬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웃음과 위로를 주는 가수다. 팬카페 활동도 활발하며, 댓글 하나하나를 정성껏 읽고 답 해준다. 팬들에게 “내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라 말하는 마이진의 팬서비스는 늘 팬들을 감동하게 만든다.
전유진은 10대부터 팬과 성장하며 ‘트롯 요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무대마다 손하트를 날리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귀엽게 웃으며 무대를 꾸미는 인간 비타민으로 통한다. SNS에 꼬박꼬박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는 전유진은 든든하고 친숙한 딸 같은 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김다현은 팬카페 활동과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어린 나이에도 놀라운 팬서비스를 보여준다. 팬이 선물한 액세서리나 의상을 무대에서 인증하고 팬의 정성을 소중히 여긴다. 아버지 김봉곤 훈장으로부터 배운 예의범절 덕에 바른 말투와 진지한 태도를 유지한다.
트롯다람쥐 강혜연은 넘치는 정과 눈웃음이 무기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거나 응원 영상에 화답하는 팬 사랑으로 유명하다. KBS ‘6시 내고향’ 연근남매로 활동하는 그가 전국 방방곡곡 전통시장을 찾을 때면 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특유의 친근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