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으로 맞춤형 야구장 정보 서비스 시작하나?

2025-07-30     신대성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 약 한 달을 앞두고 이용자 맞춤형 일러스트 지도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을 공개했다. 이 지도는 카카오내비의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됐으며,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전국 각 구장의 편의시설, 맛집 정보, 이동 수단과 연계된 정보를 제공한다.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에서는 각 구장별 편의시설과 주차장 위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팝업 지도를 지원하며, 카카오내비 사용자 저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근 맛집과 인기 방문 장소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구장까지의 이동수단, 경로, 주차장 정보도 앱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연계되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재미로 보는 구장 밖 랭킹 차트’를 통해 2024년 정규시즌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 야구장 순위가 부산 사직야구장,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순으로 집계된 점도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에서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장소를 저장해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통합 검색 기능을 통해 목적지별 이동 수단과 소요 시간, 주차 요금, 전기차 충전 정보까지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도 연계돼 구장 주변 주차 예약이 가능하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전국민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국내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약 1개월여 남은 만큼,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은 ‘가을야구’ 진출을 고대하는 각 팀 팬들이 막판 치열한 응원전 및 원정 이동을 계획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시리즈로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