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BIDV, 국가 간 QR결제 활성화로 어떤 변화를 만들까?

2025-08-13     신대성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호성 은행장이(사진 오른쪽) 레 응옥 람 베트남투자개발은행장(사진 왼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은 디지털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와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국민 및 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