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풍력산업협회, '2025년도 해상풍력 기술포럼(1차)' 개최

새정부 에너지정책·공동접속설비·환경성 평가·K-WTIV 등 현안 논의

2025-08-20     조준성 기자

전남풍력산업협회(협회장 전남개발공사 사장 장충모)는 20일(수),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해상풍력 기술포럼(1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풍력산업협회(협회장 전남개발공사 사장 장충모)는 8월 20일(수),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해상풍력 기술포럼(1차)」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지식 공유와 회원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기술포럼은 전라남도, 전문가위원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해상풍력 관련 주요 현안과 기술적 과제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배지영 민주연구원 부실장) ▲대규모 해상풍력 효율적 계통연계와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언(정현성 한국전력공사 차장) ▲제주실시간시장 및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소개(차병학 VPP랩 대표) ▲해상풍력발전특별법에서 환경성 평가와 해양생태 고려 사항(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한국형 해상풍력 설치선(K-WTIV) 소개 및 국산화 방안(김정록 오에스아이랩 연구소장)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발표가 이어졌다.

장충모 협회장은 “전남 해상풍력은 이제 단순한 기술적 논의를 넘어정책·산업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이번 기술포럼이 전문가와 산업계가 함께 해상풍력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올해 9월과 10월에 2차, 3차 기술포럼을 연이어 개최해 사업개발, 공급망·인프라, 인·허가, 회원사 기술소개 등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