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신규 리그 ‘세 번째 칙령’은 어떤 콘텐츠인가?

2025-08-29     신대성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리그 ‘세 번째 칙령’을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그에서는 신규 액트 4, 인게임 거래소, 첫 리그 콘텐츠, 보조 젬 시스템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적용되며, 무료 주말 플레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액트 4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 ‘세 번째 칙령’을 찾기 위해 카루이 군도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8개의 섬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탐험할 수 있으며, 액트 4 완료 후에는 잔혹 난이도의 액트 대신 기존 액트 1~3의 사이드 스토리인 막간 액트를 거쳐 엔드게임에 진입하게 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첫 리그 콘텐츠 ‘떠오르는 심연’도 추가됐다. 레이클라스트 전역의 균열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더욱 깊은 심연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강력한 몬스터를 통해 얻은 보상은 신규 옵션을 아이템에 부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홈페이지 기반의 실시간 거래에 더해 인게임 비동기 거래소가 도입됐다. 액트 4에서 만나는 신규 NPC를 통해 언제든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고, 판매자가 접속하지 않아도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보조 젬 시스템이 전면 개편돼 동일 보조 젬을 개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여러 등급을 부여해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와 함께 특정 보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신규 고유 보조젬 ‘혈통 보조젬’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