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얼굴 또 고쳤다며?"...신작 '여진장안' 톱스타 송일, 3년 사이 세 번째 성형설
2025-09-03 장시원 기자
중국의 새 로맨스 사극 '여진장안'에서 여장군을 연기하는 배우 송일이 또 성형설에 진땀을 뺐다.
송일은 지난달 29일 시나와 인터뷰를 위해 찍은 사진이 공개된 후 일부 팬들로부터 성형 의혹을 받았다.
'여진장안' 팬들은 송일의 코가 부자연스럽고 광개와 뺨 언저리가 다른 사람 같다고 의심했다.
이에 송일은 지난달 31일 웨이보에 글을 올리고 "성형은 절대 없다. 그렇게 얼굴 막 고치고 사는 배우 아니다"며 "여장군 역이다 보니 메이크업이 이전과 달라서 생긴 오해"라고 적극 해명했다.
송일이 성형설을 부인했지만, 3년 사이 벌써 세 번째 제기된 의혹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송일은 2022년 갑자기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소문이 확산돼 곤욕을 치렀다. 당시 송일은 아이테이프를 붙였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얼굴 윤곽이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송일은 치아를 교정한 영향일 뿐이라고 성형설을 일축했다.
중국 연예계는 우리나라보다 여배우의 성형에 훨씬 엄격하다. 드라마에 캐스팅된 신인이 성형 사실이 들통 나 퇴출된 사례도 있다. 거장 장예모 감독은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중요한 배우의 성형을 극히 혐오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