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 호남대학교에 ‘사랑의1004 운동’기금 1천만원 전달
2025-09-21 조준성 기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18일 호남대학교 본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1004운동’ 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서창농협 김명열 조합장(광주조합운영협의회 의장), 송정농협 차주철 조합장, 이현호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인재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사랑의 1004운동’은 2011년부터 광주 관내 범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총 828명에게 6억5천2백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오고 있다.
농협광주본부는 이번 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호 본부장은 “‘사랑의 1004운동’은 광주 관내 농협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희망을 키워가는 상징적인 활동”이라며 “이번 기금 전달이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