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아시아 에듀테크 컨퍼런스에서 어떤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나?

2025-09-22     신대성 기자
19일 '아시아 에듀테크 컨퍼런스 2025' 개막식에서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 대표 김동훈)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에듀테크 컨퍼런스 2025(Asia EdTech Conference in Seoul 2025)’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의 부대 행사로, 아시아 각국의 교육 기관, 기업 전문가,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교육시장 현황과 기술,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에듀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AES)’ 회원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참여했다. 행사 주제는 ‘아시아를 잇고, 교육을 강화하다’로, 최신 에듀테크 사례와 사업 전략,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가 공유됐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개막식에서 “교육 산업 전반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AI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해 교육 혁신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 세션에서는 박형건 클라우드사업제안실 수석이 ‘에듀테크를 위한 NHN클라우드의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클라우드 기반 교육 지원 방향과 아시아 교육 생태계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ES 의장사이자 일본 최대 이러닝 기업인 ‘네트러닝(NetLearning Holdings)’과의 전략적 제휴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7월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용 AI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과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에듀테크 산업 내 NHN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AES 회원국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아시아 교육 디지털 전환(DX)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