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반부패 청렴 과제 성과' 집중 점검

제3회 청렴정책추진단 회의 개최… 보완 방안 논의

2025-09-22     유정희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3회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반부패·청렴 과제 성과를 종합 점검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2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제3회 청렴정책추진단회에서 참석자에게 발언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날 회의는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장, 본청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2대 중점 추진 과제별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 제고를 위한 보완책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패방지 청렴 인프라 구축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집중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운동부 학부모와 시설공사 관계자,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 등 647명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하고, 운동부 학부모윤리위원회와 함께 ‘청렴동행’을 구성해 114개 운동부 운영학교를 현장 점검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2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제3회 청렴정책추진단회에서 참석자에게 발언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제공

인사 공정성을 위해 인사 기준 개정 시 전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임기제 공무원 채용 면접 시 100% 외부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경력경쟁채용 시에도 임용점검위원회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청렴위반주의보 발령, 청렴 소식지 발간, 정책 리플릿 배포, 청렴 동영상 송출을 통해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지원하고, 고위공직자 청렴교육도 강화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반부패·청렴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