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맺은 사이버위협 대응 협약 내용은?
2025-09-26 신대성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사이버위협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부문 정보보호를 전담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사이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권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강화 ▲금융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발굴 및 상시 정보 공유 ▲사이버위협 대응 협의회 정례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사이버위협 대응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보안 협력 체계를 마련해 전반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삼 IBK기업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사이버 공격 대응의 핵심은 위협 정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즉각적인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기업은행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