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하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방안은?

2025-10-21     신대성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보의 K-TOP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평가 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의 기술력 정보를 은행과 공공기관 등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K-TOP과 연계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증 추천 대상을 사전에 판별함으로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 금융 전환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200억 원을 추천하고,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며 K-TOP 추천가능 등급(기술사업평가등급 B 이상)을 획득한 신기술사업자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겠다”며, “우리은행은 미래 첨단산업, 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신속한 자금 공급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