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시즌2 진정한 개막...전유진·마이진·김다현·아즈마 아키 앞으로 행보는?
MBN ‘한일톱텐쇼’ 시즌 2가 막을 올리면서 고정 출연하던 ‘현역가왕’ 톱7은 아쉽게 작별을 고했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대표하는 출중한 실력의 가수들인 만큼, 향후 일정에 시선이 쏠렸다.
‘현역가왕’ 초대 가왕으로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에 출전하며 우리나라 톱7을 이끈 전유진은 최근 신곡 ‘어린잠’을 내고 팬들이 아쉬워할 틈을 주지 않았다.
이달 17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을 보인 ‘어린잠’ 티저 영상은 대번에 팬들을 사로잡았다. 푸르른 초원을 배경으로 한 전유진의 영상은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동시에 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현역가왕’으로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 내내 사랑을 받은 마이진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렸다. 2021년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세가수 활동이 1년째 멈춰 있어 이쪽에 신경을 쓰리라는 예상이 많다.
지난봄 MBN ‘복면가왕’에 출연한 터라, 당분간 마이진이 공중파와 종편, 케이블 가리지 않고 방송활동을 하리라는 팬도 있다. 어디까지나 뮤지션인 만큼 음악활동에 매진한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일정으로 공유하는 김다현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할 전망이다. ‘현역가왕’을 계기로 해외 진출에 눈을 뜬 김다현이 일본 외의 국가를 노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진소리, 그러니까 언니 김도현이 이달 초 낸 음반 지원사격도 예상된다.
20년 넘게 발라드 가수로 활약하다 ‘현역가왕’에 출전, 4위라는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 린의 경우 ‘한일톱텐쇼’ 시즌 2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2025 한일가왕전’ 마스터로도 활동한 린은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에 이어 ‘한일톱텐쇼’, ‘현역가왕2’, ‘2025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시즌 2까지 연착륙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일톱텐쇼’ 시즌 1 마감과 동시에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별사랑의 행보도 주목된다. 최근 결혼한 새댁이기도 한 별사랑은 집에서 쉬기보다 보다 왕성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김다현 만큼이나 SNS를 통한 정보 공유가 활발해 별사랑 팬들은 매일 인스타그램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실상 마지막까지 일본팀 톱7으로 ‘한일톱텐쇼’ 시즌 1과 함께 한 아즈마 아키는 한일 양국을 오가며 콘서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꼬마 시절부터 습관이 된 자선공연도 이어가기 때문에 아쉬운 팬들이 그나마 위안을 받았다. 일본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하며 각광받는 10대 가수로 떠오른 만큼 보다 많은 방송 참여도 기대된다.
한편 21일 오후 방송하는 ‘한일톱텐쇼’ 65회는 진정한 시즌 2의 시작이다. 우리나라 톱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민호를 비롯해 일본 톱7 타케나카 유다이, 마사야, 타쿠야, 슈, 쥬니, 키모토 신노스케, 신이 다양한 레퍼토리로 노래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