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민수현 나왔으면 김중연·환희·손태진도 출연해야지...'한일톱텐쇼' 시즌2 팬들이 원하는 특급 게스트는

2025-10-22     장시원 기자
'현역가왕2' 출연자들의 참여를 기대하게 만든 성리의 무대 [사진=MBN MUSIC]

‘2025 한일가왕전’에서 격돌했던 한일 양국 톱7이 새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에서 본격적인 대결 2라운드에 돌입했다. 게스트들이 중요한 방송인 만큼, 새 출연자들과 잘 어울릴 특급 게스트에 시선이 집중됐다.

21일 오후 방송한 ‘한일톱텐쇼’ 65회에서 팬들 시선을 단박에 끈 인물은 성리다. ‘현역가왕2’에서 아쉽게 중도 탈락한 성리는 군 제대 후 ‘현역가왕2’ 톱7 전국 투어에 참여하며 아쉬운 팬들을 달랜 바 있다.

차별, 홀대 논란이 일었던 김중연의 '열애'. 팬들로서는 지금도 화가 나는 대목이다. [사진=MBN MUSIC]

그런 성리가 ‘한일톱텐쇼’ 시즌 2 첫방부터 출연하자 게스트 라인업에 부쩍 관심이 쏠렸다. 이날 성리는 일본 톱7 중에서도 퍼포머로 각광받는 쥬니와 ‘바람 바람 바람’을 선보이며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성리의 출연으로 김중연, 나태주 등 ‘현역가왕2’ 출전자의 합류가 더욱 기대를 모았다. 세 가수는 이미 ‘현역가왕2’ 시절 최고의 퍼포머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터라 ‘한일톱텐쇼’ 게스트로 언제든 김중연, 나태주가 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최근 콘서트를 진행하며 실력과 스타성을 업그레이드한 김중연의 퍼포먼스에 특히 관심이 모였다.

환희가 부른 조항조의 '고맙소' [사진=MBN MUSIC]

‘현역가왕2’에서 많은 트로트 팬들을 울린 환희의 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환희는 ‘한일톱텐쇼’ 시즌 1, 정확히는 55회에 나와 그간 기다린 팬들의 아쉬움을 한 번에 해소했다. 남다른 소울로 노래하는 환희의 무대에 심취한 팬들은 ‘한일톱텐쇼’ 시즌 2 고정 출연도 바라는 상황이다.

'불타는 트롯맨' 톱7이자 '현역가왕2' 참가자 공훈을 비롯해 실력파 가수로 발돋움한 김경민, 황민호, 환희와 더불어 '현역가왕2' 톱10에 들며 주목받은 김수찬, 진해성과 함께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다퉜던 실력자 재하, 모델로 활약한 외모 만큼 실력도 일취월장한 윤준협, 엔카로 이미 일본에 이름을 알린 양지원, 수묵화 보이스 송민준, 또 다른 트로트 광인 최우진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현역가왕2’ 출전자들이다.

손태진과 아즈마 아키의 화음이 돋보인 '생명의 이름' [사진=MBN MUSIC]

한편 단발성으로 끝났지만 상금 규모가 제일 컸던 MBN ‘불타는 트롯맨’ 톱7 손태진, 신성, 박민수, 공훈의 출연을 기대하는 시청자도 많다. 김중연은 이미 앞에 언급했고, 3위를 차지한 민수현은 이미 ‘한일톱텐쇼’ 시즌 2를 알리는 65회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미 ‘한일톱텐쇼’ 시즌 1에 여러번 출연한 손태진은 트로트 외 장르도 잘 부르는 만큼 팬들의 출연 요청이 전부터 쏟아졌다.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등 일본 가스둘과 듀엣 무대도 여럿 펼친 손태진은 크로스오버 가수인 만큼 장르 논란이 계속되는 ‘한일톱텐쇼’의 맞춤 게스트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