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순하리 레몬진’ 전면 리뉴얼로 제로 슈거 시장 공략하나?

2025-11-05     신대성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을 출시 4년 6개월 만에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RTD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동결침출공법과 제로 슈거 콘셉트를 적용했다.

새롭게 도입된 동결침출공법은 상온 침출 대신 초저온 상태에서 통레몬을 얼린 채 침출하는 방식으로, 레몬의 풍미를 기존보다 약 2배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로 슈거 트렌드에 따라 ‘순하리 레몬진 제로나인’에 이어 ‘순하리 레몬진 4.5’와 ‘순하리 레몬진 7.0’도 모두 과당을 제외한 제로 슈거로 운영된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새롭게 개선됐다. 통레몬 이미지와 제로 슈거 표기를 강조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다 활기차고 친근하게 다듬어 제품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하리 레몬진’은 동결침출공법으로 레몬의 풍미를 더하고 제로 슈거로 단맛과 부담을 낮춰 청량함과 상큼함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을 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