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025 여가친화인증’ 재획득한 배경은?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여가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모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며, 이후 재심사를 통해 갱신이 이루어진다.

카카오게임즈는 ‘몰입과 여유’의 근무 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여가친화적 제도와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2018년 월 1회 시행한 ‘놀금’ 제도를 2021년부터 격주로 확대해 정착시켰다. 또한 월요일 30분 늦은 출근, 금요일 1시간 30분 조기 퇴근, 점심시간 확대 등 다양한 근무 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여유 있는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자기개발 및 재충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연 360만 원의 자기개발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고, 제주도 독채 숙소와 추가 연차를 제공하는 ‘어썸제주’, 전용 캠핑카 대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조식 서비스와 스낵바, 마사지실 ‘사이다룸’을 비롯해 마음 건강, 재무, 법률 등 전문가와의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업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이 잡힌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회사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복지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