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택시기사 가정 청소년 위한 겨울방학 코딩 캠프 내용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택시기사의 청소년 자녀 및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주니어랩(Junior Lab) 5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니어랩 5기는 2026년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교육’을 주제로 코딩 학습, 팀별 창작 활동, 현직 개발자 및 서비스 기획자 멘토링 등 실무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확대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드론 시연 등 실질적인 AI 응용 학습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카카오 T 택시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의 개인·법인·가맹 택시기사 가정의 중학생 자녀 및 손자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T 앱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총 3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된다. 참가 비용은 전액 카카오모빌리티가 부담하며, 수료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코딩 교구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가 제공된다.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회사는 IT 기술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서비스 파트너인 택시기사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IT 역량을 활용해 택시기사님들의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주니어랩이 5회를 맞았다”며,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업계 종사자분들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