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의원, 광주광역시체육회“스포츠과학연구원” 충원 절실

전국 최초 원스톱 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충원 절실

2025-11-13     조준성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과학연구원의 광주스포츠과학센터와 컨디셔닝센터 전문인력에 대한 충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명 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제338회 광주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교육문화위원회 소관 광주광역시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과학연구원 인력 충원에 대해 지적했다. 

명 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은 2015년부터 광주스포츠과학센터와 2020년 전국 최초로 컨디셔닝 센터를 운영 해오고 있다

광주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됐던 스포츠과학 지원서비스를 우리 지역 초·중·고 및 일반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밀착지원, 진로직업 탐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컨디셔닝센터는 광주광역시 지원으로 지역 선수들의 부상예방 훈련 및 교육, 전문체력훈련, 부상 후 회복 훈련, 현장 순회 등을 지원중이다.

명진 의원은 “광주광역시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1위로 경기력 및 종합순위를 상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선수, 지도자 모두의 노력에 있었다”며 “선수들의 과학적 체력분석 및 운동처방, 심리검사 등의 전문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스포츠과학연구원의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 의원은 “4천4백명의 선수들의 종목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서는 전문 연구위원, 건강운동관리사, 트레이너 등 인원이 보강되도록 정부와 광주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스포츠과학연구원은 체육분야 박사급 연구원, 전문 트레이너, 건강운동관리사 등 9명으로 구성되어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81가지 운동능력을 측정, 분석하여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