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전북은행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방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강화 및 지역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 은행 플랫폼에서 보증·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2025-11-14     조준성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13일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플랫폼을 연계하고 비대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하여 지방 중소기업에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이 지난 13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개발 ▲기업 데이터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디지털 기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전북은행과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은행 연계 Easy-One 보증'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의 모바일 앱 등 비대면 플랫폼에서 보증 및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지방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기반 혁신 금융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쉽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방으로 적극 확대해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