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친환경 벼 매입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안전사고 예방 및 벼 적정건조 등 당부

2025-11-14     조준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9,516톤 물량을 지난달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건조벼 매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9,516톤 물량을 지난달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건조벼 매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2025년산 벼 매입량은 산물벼 460톤, 건조벼 6,828톤, 친환경 벼 655톤, 가루쌀 1,573톤이고,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이다.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20% 이상 혼입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 잔류농약 검사 결과로 농약이 검출된 경우에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영광군의 친환경 벼 매입 물량이 작년 344톤에서 올해 599톤으로 증가해, 작년 대비 174%의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친환경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적인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한 것으로, 농가의 소득향상과 영광 친환경 쌀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이상 기후로 인한 깨씨무늬병·수발아 등 읍면에 접수된 피해 벼에 대해서도 농가가 희망하는 전체 물량을 매입할 계획이며 신속한 매입과 정산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친환경 벼 매입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 친환경 벼 매입량 증가를 통해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를 지속적으로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