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스마트폰 터치도 힘든 아침…장갑 없인 못 버티는 영하 8도 강추위
2025-11-17 천인규 기자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아 주머니에서 손을 빼기도 힘들겠다. 일부 지역에는 눈까지 내려 운전 시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8일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전남서부 19일 아침까지), 제주도(19일까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mm 미만,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광주, 전남 서부 5mm 안팎이다.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mm, 서해 5도 1mm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광주·전남 중부 내륙 1cm 안팎, 제주도 산지 1~5cm다.
아침 최저기온은 -8~5℃, 낮 최고기온은 4~12℃가 되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