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행정학전공,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프로그램’ 개최

강의실을 넘어 현장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는 현장밀착형 프로그램

2025-11-17     조준성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행정학전공에서는 지난 6일(목)~7일(금)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행정학전공에서는 지난 6일(목)~7일(금)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견학)

이번 프로그램은 박찬영 교수의 인솔 아래 행정학전공 재학생 36명이 참가했다. 지방의회와 공공기관, 타 대학 방문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행정·정책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며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6일에 방문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학생들은 홍보담당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회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다. 

특히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로의 명칭 변경 이후 달라진 자치권한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지방 분권과 지역 경쟁력 강화의 의미를 현장에서 체감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7일에는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방문해 공단의 조직과 기능, 국민연금 제도의 운영 체계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행정학전공에서는 지난 6일(목)~7일(금)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북대학교 학술교류회)

재정 운영 구조, 고령화에 따른 변화, 보험료율 인상 등 최근 사회적 쟁점과 관련된 설명과 Q&A를 통해 국민연금의 정책적 의미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채용설명회를 통해 직무 구성과 채용 절차 등을 안내받으며 공공기관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 행정학과와의 교류회에서는 교육과정, 학과 특성,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두 학과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며 향후 운영 방향과 학과 브랜딩 전략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ESG 가치에 대한 설명과 사례를 공유하고 팀별 체험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과제를 모색했다. 학생들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행정 가치와 행정학 전공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행정학전공에서는 지난 6일(목)~7일(금)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민연금공단 탐방단)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한 지방자치 사례와 앞으로의 정책 과제를 통해 실제 정책이 만들어지고 집행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학과 김보희(3학년)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지방자치 이론이 도의회 현장에서 어떻게 정책으로 구현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지역 현안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는 어떤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갈지 진로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