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 신규 애니메이션 광고 내용은?
2025-11-21 신대성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신규 애니메이션 광고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내 안에 살구, 있다’, ‘새로구미뎐: 산 257’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편으로, 이전 시즌에서 남구미가 여구미를 지키기 위해 사랑을 숨긴 채 한 몸으로 살아가는 선택을 했던 이야기를 잇는다.
신규 광고에서는 남구미가 ‘새로’를 출시할 때부터 숨겨온 라벨의 비밀과 동굴 밖에서 한 몸으로 지내야 하는 새로구미의 데이트 방식이 공개된다. 그동안 감춰왔던 남구미의 진심을 여구미에게 고백하는 내용도 담아 스토리의 감정선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새로 소주병 라벨 속 구미호의 꼬리가 여섯 개였던 이유가 드러나며 두 캐릭터의 어긋났던 사랑이 결국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배우 이준영과 정채연이 각각 남구미와 여구미의 나레이션을 맡아 참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광고 공개와 함께 변온라벨을 적용한 ‘아홉 꼬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상온에서는 꼬리가 여섯 개로 보이고 냉장 상태에서는 아홉 개로 변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기존 새로구미의 세계관을 확장한 감동 서사를 담은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소비자가 브랜드를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새로 브랜드의 독창적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