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RISE사업 ‘전남인재단’ 출범…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활성화 나선다
2025학년도 하반기 OT·위촉식 개최… 실태조사·수요분석·플랫폼 구축에 선발 학생 12명 참여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9일, 교육연구인프라공유플랫폼 사업부 주관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전남인재단 오리엔테이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권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첫 공식 일정으로, 선발된 학생 인재들이 위촉장을 받고 향후 역할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남인재단은 국립순천대학교 RISE사업단이 새롭게 출범시킨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교내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선발 학생 12명과 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취지 및 세부 역할 안내, 활동 일정 공유 등을 진행했다.
전남인재단은 ▲교육·연구 인프라 DB 조사 ▲이용자 수요 설문조사 ▲교내 공유 플랫폼 활성화 활동 등을 중심으로 2026년 1월까지 운영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공유 기반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재단의 주요 업무, 참여 기간 중의 활동 기준과 평가 방식, 지원금 지급 절차 등이 상세히 안내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향후 계획을 구체화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남인재단 활동을 통해 도출된 인프라 실태조사 결과와 수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관대학인 동신대학교와 전남권 참여 대학들과 협력해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플랫폼(J-ERIS 플랫폼) 구축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단의 활동 성과를 기반으로 교내 연구·교육 인프라 개방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