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소방 가족 후원을 위해 어떤 활동을 이어왔나?

2025-11-21     신대성 기자
하이트진로, 2023&2024년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 사진

하이트진로는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가족에 대한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대표 사업인 ‘감사의 간식차’는 전국 소방서를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6년간 129개 소방서를 찾아 약 1만4천 명의 소방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2019년부터 진행된 ‘유가족 힐링캠프’는 순직 소방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금까지 70여 가구가 참여했다. 하이트진로는 유자녀의 자립을 돕기 위해 위로금, 장학금, 긴급 생계비뿐 아니라 순직 인정 관련 소송비용도 지원해 왔다.

현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소방가족 캠핑페스티벌’도 운영해 가족 간 소통과 휴식을 제공했으며, 2023년에는 충북 괴산, 2025년에는 강원 춘천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 밖에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산불 예방 캠페인, 화재 안전 캠페인 등 지역 소방본부와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민 안전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분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하이트진로의 활동이 마중물이 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