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월요일 아침부터 '앞이 캄캄'…전국 짙은 안개, "운전대 꽉 잡으세요"

2025-11-23     천인규 기자
기온이 올라 포근하지만 하늘은 흐리겠다. [사진=기상청]

한 주의 시작부터 비가 내리고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짧겠다. 특히 운전자들은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4일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06~09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내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충남권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5mm 미만, 충청권 1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 낮 최고기온은 15~20℃가 되겠다.

기상청은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