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5 평생교육 페스티벌’ 오는 28일 개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체험·전시…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 마련

2025-11-24     조준성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오는 11월 28일(금) 국립순천대 체육관 강당과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2025년 평생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움의 숲에서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지역 대표 평생학습 축제다.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생교육페스티벌

체육관 행사장에는 캘리그라피, 헤어미용, 파크골프, 힐링타로, 커피바리스타 등 생활·취미 중심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혈압·혈당 측정을 지원하는 보건부스와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상담 부스도 함께 마련돼 지역민의 건강과 심리 케어까지 챙길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립순천대학교 학생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악반, 노래교실, 한국무용, 클래식모델아카데미, 라인댄스 등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이어진다.

국제문화컨벤션관 소극장에서는 ‘어려운 클래식 쉽게 감상하기’ ‘스마트폰으로 배우는 부동산 이야기’ 등 실생활에 유익한 ‘오픈 특강’이 진행되며, 범민홀에서는 도예, 서예, 서양화, 사진예술, 디카시, 디지털카메라&포토샵, 전통민화&창작민화, 캘리그라피 등 8개 분야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평생학습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창작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태 평생교육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배움의 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