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마사야 'Tomorrow' 특급 듀엣에 팬들 눈물 한바가지...'한일톱텐쇼2' 이대로 종영이 맞아요?

2025-11-24     장시원 기자
환희(오른쪽)와 마사야가 함께 꾸미는 '투모로우(Tomorrow)' 무대 중에서 [사진=MBN MUSIC]

일본 간사이의 왕 마사야가 ‘현역가왕2’ 최고의 인기남 환희와 감격의 ‘투모로우(Tomorrow)’ 무대를 예고했다. 

25일 오후 방송하는 MBN ‘한일톱텐쇼’ 시즌2 70회에서는 환희와 마사야가 함께 부르는 ‘투모로우’ 무대가 예고됐다.

‘투모로우’는 환희가 2006년 낸 솔로곡이다. 그해 방송한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의 OST다. 환희는 지현우와 서지혜가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에 렉스 역으로 출연해 연기도 보여줬다.

'현역가왕2' 최종 톱10에 선발되며 많은 인기를 누린 환희 [사진=MBN MUSIC]

환희가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 최고의 인기 가수라는 점에서 팬들 기대가 집중됐다. 더욱이 ‘현역가왕 재팬’이 배출한 최고 실력자로 평가받는 마사야가 듀엣 무대를 꾸미는 점에서 팬들 시선이 집중됐다.

실제로 마사야가 예고한 환희와 ‘투모로우’ 듀엣 무대 글에는 좋아요가 수백 개 달렸다. 팬들은 “프로그램 종영을 앞두고 최고의 선물 같다”고 일제히 반겼다.

MBN이 선공개한 환희와 마사야의 ‘투모로우’ 맛보기 영상도 반응이 뜨겁다. 23일 올라온 이 영상은 벌써 약 5만 회 재생됐고 댓글도 300개 가까이 달렸다. 마사야 팬들은 “마사야는 도대체 연습을 얼만큼 하는 거야. 매회 듀엣이랑 솔로곡이랑 소화하는 거 보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환희 팬들도 “환희 님 등장만으로 심장 폭발!”, “보컬신 환희 황태자님 보려 본방사수합니다” 등 응원이 쏟아졌다.

환희와 '투모로우' 무대에서 열창하는 마사야 [사진=MBN MUSIC]

마사야 본인도 MBN의 예고 영상에 “마사야입니다. 이번에도 본인 노래를 부르는 긴장감도 있었지만, 환희 씨의 라이브에 휩싸였습니다. 꼭 실시간으로 즐겨주세요”라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이 댓글은 MBN이 픽해 상단에 고정됐다.

미친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는 환희와 마사야의 ‘투모로우’ 무대는 종영을 앞둔 ‘한일톱텐쇼’ 시즌2에서도 손에 꼽을 명장면이 될 전망이다. ‘한일톱텐쇼’는 노래 한일전 ‘2025 한일가왕전’ 종영 직후 린을 새 MC로 발탁하는 등 변화를 줬다. 마사야를 비롯해 타케나카 유다이, 타쿠야, 슈, 쥬니, 키모토 신노스케, 신 등 일본 톱7의 무대가 기대를 모았지만 오는 12월 9일 종영을 갑자기 발표하면서 팬들의 맥이 빠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