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교양교육원, 호남권 27개 대학 교양교육 포럼 개최

교양교육 지역 간 교류 및 소통의 장 마련

2025-11-25     조준성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호남권 27개 대학이 함께하는 ‘2025학년도 호남권 교양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호남권 27개 대학이 함께하는 ‘2025학년도 호남권 교양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한 행사로 호남권 교양교육 전문가와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기반 교양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 간 교양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미래 교양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21일)에는 ▲이영애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회장의 기조 강연(‘함께 만드는 미래형 교양교육의 비전과 전략’) ▲정유남 순천대 교수의 공동 정책연구 발표(‘교양교과목 인증 모니터링 체계 개발 연구’)가 진행됐다.

이어 ▲국립순천대학교 손승남 교수 ▲원광대학교 김진아 교수 ▲전남대학교 정다운 팀장이 각 대학의 교양교육 교과목 개발 및 수업운영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둘째 날(22일) 전체 회의에서는 2026~2027학년도 사업 방향과 예산 계획, 차기 임원교 선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임경희 교양교육원장은 “이번 포럼은 호남권 대학들이 교양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학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권 교양교육협의체는 2021년 광주전남권역 협의체로 발족 이후, 전북지역까지 권역을 확대하면서 교양교육 공동 연구와 교과목 개발, 우수사례 확산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의 교양교육 혁신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