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뭉치면 로밍 할인’ 프로모션 내용은?

2025-11-25     신대성 기자

SK텔레콤이 연말연시 휴가 시즌을 맞아 ‘뭉치면 로밍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대 3명까지 그룹을 구성해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참여 고객 전원에게 1만 원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할인은 2026년 2월 28일까지 해외에서 바로 요금제 이용을 시작하는 고객도 적용돼 내년 설 연휴 여행 준비 고객까지 포함된다.

프로모션 대상 요금제는 바로 요금제 4종(3GB·6GB·12GB·24GB)과 34세 이하 고객 전용 바로 YT 요금제 4종(4GB·7GB·13GB·25GB)이다. 특히 0청년 요금제 고객은 기존 50% 상시 할인과 함께 1만 원 추가 할인 적용 시 로밍을 최소 비용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바로 요금제에서 1GB 추가 데이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T로밍 이벤트 페이지에서 생성한 그룹 코드를 친구와 공유해 그룹을 구성하면 되며, 그룹이 완성되면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SK텔레콤 바로 요금제는 전 세계 195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바로 요금제 전용 혜택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클럽T로밍 멤버십을 통해 출국·귀국 전후로 다양한 제휴사 할인과 여행 준비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복귀 후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지원한다. 또한 12월까지는 요금제 가입자에게 T기내 와이파이 할인 또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윤재웅 SKT Product&Brand본부장은 “해외 여행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맞이해 고객들이 더욱 경제적으로 프리미엄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KT는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부담 없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