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파크, ‘핑구 스노우빌리지’ 오픈…90년대 감성+키즈 겨냥 겨울 콘텐츠로 볼거리 즐길거리 UP

-개장 30주년 맞은 휘닉스 파크, 핑구 스노우빌리지로 이목 집중

2025-11-26     신대성 기자
평창 휘닉스파크의 핑구 스노우빌리지 전경

휘닉스 파크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구(Pingu)’와 협업한 대형 겨울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키장과 남극 세계관을 접목한 테마형 썰매 공간 핑구 스노우빌리지를 오는 125일 공식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핑구 스노우빌리지는 휘닉스로 떠나는 핑구의 해피 윈터데이를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남극의 이글루 펭귄 마을을 모티브로 한 대형 테마존이다. 1986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 핑구는 1990년대 국내 방영으로 폭넓은 세대 인지도를 확보한 캐릭터로, 30주년을 맞은 휘닉스가 테마 파트너로 선정했다.

휘닉스는 지난 11212개 슬로프를 가장 먼저 개장한 데 이어, 추가 슬로프 운영과 스노우빌리지 완성을 위한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스노우빌리지 내 키즈 튜브썰매존은 이미 운영 중이며, 125일부터는 자이언트 튜브썰매존과 가족용 모빌투어 프로그램도 차례로 문을 연다.

현장에는 핑구 대형 조형물, 이글루 포토존 등이 배치돼 캐릭터 테마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1128일부터는 스노우빌리지 입장권인 핑구 패스판매도 시작된다. 패스에는 스노우빌리지 이용권뿐 아니라 핑구 굿즈 3(엽서·스티커·랜덤 키링)이 포함돼 가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운영하는 스키하우스 펭귄 카페에서는 겨울 인기 메뉴인 휘닉스 와플과 음료 세트, 핑구 키링이 포함된 간식 패키지를 출시한다. 또 블루동 로비에 설치된 핑구 테마 포토이즘 부스에서는 즉석 사진을 핑구 프레임으로 출력할 수 있다.

휘닉스 파크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아 세대 공감형 캐릭터 콘텐츠와 겨울 액티비티를 결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기획했다가족 고객은 물론 90년대 감성을 가진 성인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특별한 겨울 시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