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진단] 1943년 의약품 제조업 및 판매업을 주목적으로 설립된 삼천당제약은 1985년 처방 위주의 전문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1994년에는 중앙 연구소 설립 후 국내, 외에서 의약품 특허 등록 및 출원 중이다. 한편 삼천당제약의 지배 회사 등 계열사들이 계속해서 내부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데다 배당까지 지급해 오너일가 등이 이를 기반으로 부를 축적해오고 있다. 최근 아일리아의 본계약이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해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불안정한 수익성에서 불구 윤대인 회장의 급여 상승 속도만은 꺾이고 있지 않고
지코바의 재고자산회전율(매출액/평균재고자산)은 2020년 41.08회였으나 2021년 38.74회, 2022년 33.17회로 점차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재고자산이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 재고자산회전일수(365/재고자산회전율)이 8.88일이었으나 이듬해 9.42일, 지난해는 11일로 늘어났다. 이는 지코바의 재고자산이 매출로 반영되는 기간이 길어져 회사의 재고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뉴스워커_치킨프랜차이즈_진단 지코바치킨] 대한민국 치킨 브랜드 중 하나인 지코바치킨은 1994년 경
[뉴스워커_치킨프랜차이즈_진단 장스푸드] 60계 치킨 등 프랜차이즈 직영점의 운영과 가맹점 유치, 관리 등을 사업 목적으로 장스푸드가 2015년 설립됐다. 최선씨앤씨와 그 특수관계자의 지분율 합계액 72%로 최대주주인 장스푸드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비교적 출발점이 경쟁사에 비해 늦은 편에 속하나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장스푸드와 그 특수관계 기업들의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내부거래가 활발한 데다 그중 한 곳이 오너 일가에 수억원 이상의 배당까지 지급하고 있었다. 또 후발주자인 60계치킨이 광고선전비
[뉴스워커_재계 돋보기] 휴센텍(대표 오성록)은 방위산업제품용 제어장치 개발 및 제조, 민수용 전원, 전력 개발 및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1999년 1월 20일에 설립됐고 안양에 본사가 있다. 2020년 말 기준 매출액이 184억 772만 원인 중소기업이며 코스닥에 상장됐지만, 현재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사실 휴센텍은 사명을 바꾸기 전, 이디티 기업일 당시 이화전기공업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적이 있다. 이화전기공업이 경영권 분쟁에서 물러난 뒤 이디티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휴센텍으로 변경했다.
[뉴스워커_치킨 프랜차이즈 진단_네네치킨] 네네치킨은 2006년 설립한 혜인식품이 보유한 브랜드로 전국 1167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혜인식품과 그 기타 특수관계에 있는 대인계육유통 등이 매출액의 10% 정도가 내부거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두 곳은 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현철호 대표 등 특수관계자 지분율 합계액이 100%이므로 이들이 모두 최종 수혜자가 됐다. 한편 치킨 가격 인상이 뜨거운 이슈로 자리 잡은 가운데 네네치킨의 일부 가맹점에서 가격을 올렸다. 원자재 값 상승 등을 가격 인상의
[뉴스워커_진단_치킨 프랜차이즈③ 지앤푸드] 치킨 프랜차이즈 유통업, 상품연쇄화사업, 외식사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하는 지앤푸드는 굽네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굽네치킨이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 부담을 늘렸는데 그 배경에 막대한 마케팅 비용도 한몫한 것으로 추측된다. 가격을 인상하며 수익성 방어에 나섰지만 실패해 영업이익률 등이 연이어 낮아졌지만 홍경호 지앤그룹 회장 일가는 지속적인 고액의 배당 수익을 받아갔다.• 마케팅 비용만 지난해 약 195억원으로 업계 최고액.. 치킨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굽네치킨은 지난해 두 차례 치킨 가격을
㈜한진칼(대표 조원태, 류경표)은 대한항공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한진칼은 2013년 8월 1일,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되었으며 2013년 9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진칼에서는 2018년부터 경영권 분쟁 이슈가 존재했다. 2022년에 들어 경영권 분쟁이 표면적으로는 종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지닌 탓에 한진칼에서 이슈가 생길 때마다 경영권 분쟁이 다시 소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두고 성공이냐 실패냐, 갈림길에 선 가운데, 인수에 실패할 경우
[뉴스워커_재계 돋보기] 한국알콜그룹(대표 지용석, 김정수, 유정림)은 지창수 회장이 1984년 9월에 설립한 회사다. 소주원료인 주정 등의 제조, 판매 등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으로 1992년 7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 해 5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함에 따라, 미래반도체 먹거리 핵심인 EUV(극자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한국알콜그룹(이하 한국알콜)은 EUV공정 핵심 소재 중 불화수소, PGMEA(반도체용세정액), EEP(전자급에탄올) 등 3가지 분야와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범LG 家 기업이다. 아워홈의 설립자는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셋째아들인 구자학 명예회장이며, 구 명예회장은 2000년에 LG유통의 식품서비스 부문을 분리해 지금의 아워홈을 키워냈다. 하지만 구 명예회장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지난 수년 동안 구 명예회장 슬하의 사 남매가 경영권을 놓고 편을 갈라가며 분쟁을 벌이고 있다. 무려 2015년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은 올해 들어 막내인 구지은 대표의 승리로 마무리 되는 듯 보이지만 아직도 사 남매를 향한 각종 사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코스피와 코스닥의 주식 가치는 결과적으로 그 회사의 매출과 성장성 그리고 경영자의 자질에서 출발한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기업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매출이며 손익은 당연하며 적자만 지속하는 기업의 주식 가치는 당연히 낮아질 것이 분명하다. 또한, 기업의 향후 성장성인데 지금의 삼성전자가 굳건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반도체, 하드웨어라는 성장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테슬라 또한 성장성을 대변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경영자의 구성원 또한 매우
[뉴스워커_재계 돋보기] 현대家의 경영권 분쟁은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故 정몽헌 전 회장이 타계한 후 배우자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상속을 통해 회장 자리에 올랐지만 현대가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외국계 투자회사로부터 끊임없이 경영권을 위협받고 있다.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3년 8월, 현정은 회장은 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당시 현 회장의 시숙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16.2%를 사들였고 KCC가 현대그룹을 인수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며 현 회장과 ‘시숙부의 난’을 벌였다. 현 회장과
[뉴스워커_진단_진로발효] 1984년 우신발효로 설립됐으나 1992년 진로계열 기업군에서 제외돼 지금의 ‘진로발효’로 사명을 변경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진로발효의 최대주주는 고 장봉룡 명예 회장의 배우자 서태선 이사로 지분율 27.39%다. 이어 자녀 장진혁 부회장, 장진이 이사가 지분율 18.26%로 함께 2대 주주다. 진로발효의 부진한 실적 속 오너 경영인의 저조한 이사회 참석률에 성실 경영의 부재가 아쉽다. 더불어 총 지분의 절반을 크게 웃도는 지분율이 특수 관계자에 몰려 있는 진료발효와 오너 회사인 제이타워의 배당 정책
[뉴스워커_중견기업 진단_휴스틸] 강관의 제조 및 판매, 주택 건설 사업 및 토목 건축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휴스틸은 1967년 설립됐다. 박순석 회장 24.79%, 신안 5.33%, 그린씨앤에프대부 4.01%를 포함한 특수관계자의 휴스틸에 대한 지분율 합계액은 49.13%다. 휴스틸이 속한 신안그룹의 계열사들이 내부거래를 계속 이어오는 가운데 그중 인스빌 등에서 배당을 지급하며 오너 일가가 간접적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휴스틸의 호실적으로 박 회장과 그 장남 박훈 사장의 급여 인상 폭은 커지고 있지만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의
[뉴스워커_진단_중견기업_유성티엔에스] 1977년 설립된 유성티엔에스는 1999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도로화물운수업, 철강상품판매업 및 휴게소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유성티엔에스의 이사회는 6인의 사내이사 및 2인의 사외이사로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내이사에 4인의 오너일가가 포함돼 있다. 유동성 비율이 50%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업에 대한 장기 대여금이 전액 대손 충당 처리돼 있어 이와 관련된 신중한 이사회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이 회장 세 자녀와 지분 관계가 있는 비상장 계열사 몇 곳이 내부
[뉴스워커_진단_신대양제지] 1982년 설립된 신대양제지는 1995년 상장했으며 골판지용 원지, 상자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최대주주는 권혁홍 대표(15.9%) 며 이외 특수관계자들 지분율 합계액은 38.5%다. 대양그룹의 지배 회사 격인 신대양제지의 사내이사는 6인인데 이중 권 회장과 배우자 이경자 이사 및 세 자녀 모두 5인이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권 회장 및 권택환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오너 일가의 이사회 참석률이 저조한 편인 가운데 1인당 수억원대 보수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스워커_중견기업 진단] 화천그룹은 화천기공, 서암기계공업, 화천기계 등 4사의 상장사와 11사의 비상장사로 이루어져있다. 故 권승관 명예 회장이 화천기공의 창업자로 오너 2세인 장남 권영열 회장이 그룹 총괄을 맡고 있으며 차남 권영두 부회장, 삼남 권영호 부회장이 화천기공과 서암기계공업 등에서 대표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너 3세가 경영권을 잡기 시작해 오너 중심의 경영 체제가 굳혀지고 있다. 그러나 지분 관계가 있는 데다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구조 하에서 일감몰아주기나 고액 연봉 등과 같은 이슈는 오너 리스크를 야기
[뉴스워커_진단_한일시멘트] 1961년 설립 후 시멘트 생산을 해온 한일시멘트는 이외에도 레미콘, 레미탈 등을 생산 중이다. 1969년 상장 후 2018년 시멘트 등의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한일시멘트를 설립했고 존속 회사는 한일홀딩스로 사명 변경 후 지주사로 전환했다. 현재 허정섭 명예 회장의 장남 허기호 회장이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일시멘트 그룹 내 계열사 몇 곳이 내부거래로 실적 내고 지주사에 배당을 지급하거나 오너 일가의 가족 회사가 한쪽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배당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허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