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실적을 공시한 게임사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72억46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41.5% 감소한 수치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급여 25억5900만원, 상여 46억6500만원을 포함해 총 72억4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상여금에는 2022년 재무목표 달성도 등에 따른 단기성과인센티브 3억5000만원, ‘리니지W’ 출시·운영 및 글로벌 성과 창출에
지난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구현모 KT 전 대표이사가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현모 KT 전 대표는 급여 3억3500만원, 상여 7억7800만원, 퇴직소득 19억3500만원을 포함해 총 30억73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퇴직소득을 제외한 급여 및 상여금의 총합은 통신 3사 CEO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9월 취임한 김영섭 KT 대표의 보수는 공시되지 않았다.KT에 따르면 구현모 KT 대표의 성과급은 매출, 영업이익 등의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남궁훈 전 카카오 표가, 지난해 국내 포털업계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로 나타났다. 남궁 전 대표는 지난해 급여 4억17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94억3200만원을 포함해 총 98억9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남궁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의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으나, 당해 10월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인물은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 윤종규 전 회장은 급여 8억2400만원, 상여 26억5700만원, 퇴직소득 3억7500만원을 포함해 총 38억5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3년에 지급된 상여는 단기성과급 6억7800만원과 장기성과급 19억7800만원이다. 단기성과급은 평가지표에 따라 기본급 내에서 결정됐으며, 장기성과급은 2020년11월21일~2023년11월20일에 대한
손흥민과 이강인의 일명 ‘탁구 게이트’ 이후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대표팀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 기간 축구협회 직원과 일부 선수들이 카지노에서 쓰이는 '칩'을 놓고 '카드 게임'을 했다는 소문이 돌자 이를 인정하였다. 문제가 된 직원은 선수단 지원 업무를 맡은 팀장급 스테프였으며, 카드놀이에 참여한 선수들은 1996년생 이하의 어린 선수들 3~4명이었다고 한다. 축구협회 설명에 따르면 문제의 사건은 지난 1월 3일~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
[뉴스워커_이슈 투데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저출산 문제가 극에 달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육아휴직과 양육수당 등을 손보며 대응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한 편이다. 이런 와중에 기업들이 출산을 장려하는 현금성 보너스를 지급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부영그룹, 직원 자녀에 출산장려금 1억 쾌척부영그룹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저출산의 배경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중동에서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거절하고 토트넘과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새 계약을 위해 협상에 들어가면서 토트넘이 역사상 가장 높은 대우를 줄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중동 구단의 오일 머니를 위시한 손흥민 러브콜의 조건을 들여다보면 현재의 3배에 달하는 연봉을 거절하고 잔류를 선택한 손흥민에게 토트넘이 어떤 대우를 해줄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토트넘에서 주장을 달고 있는 손흥민이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연봉은 최고가 아니었다. 토트넘에서
카카오페이 주가가 2대 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연임 의사를 밝힌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의 재선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 대표는 앞서 스톡옵션 행사 논란 이후 주가 회복 전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가 보유 지분 중 2.2%를 매각하기 위해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페이싱가포르는 카카오페이 지분 34.2%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도 카카오페이 지분 약 9.8%를 블록딜로 매각하기도 했다.카카오페이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창업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인재 채용 및 우수경력자 인건비 지원사업을 시작, 4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광주지역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우수 인재를 채용하거나 현재 창업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우수경력자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우수인재 인건비 지원은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사업 신청 때까지 관련 기업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 또는 석사 3년 이상이거나 박사 1년 이상 학위 소지자를 채용했거나 채용을 확약하면 연봉의 70%, 연간 최대 3500만 원을
지난 26일 김선태 주무관은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 출연했다. 같은 충청도민이지만 청주 출신인 ‘츄’와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각각 청주와 충추에 대한 애정을 뽐내며 기싸움을 펼쳤다.공무원 출연료의 행방이 궁금했던 츄는 ‘출연료도 시장님과 나누는 거냐.’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김선태 주무관은 ‘아니다 1회성 출연료는 수령할 수 있다. 출연료는 나누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이어서 츄는 ‘1억 스카우트 제의에는 움직이지 않으셨다 들었다. 그러면 5억은 어떠냐.’라는 질문에 김선태 주무관은 잠시 생각을 하는 듯했지만 ‘오늘부터
정년퇴임(2월 29일)이 며칠 남지 않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여전히 새벽 5시 30분에 출근한다. 6시 30분에 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실을 돌며 회진 한 후 7시 30분부터 외래진료나 시술 등을 시작한다.토요일에는 스텐트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을 한다. 일요일에는 평일보다 1시간 늦게 나와 연구를 지속한다. 이 일상은 전남대병원에 임용된 지난 1987년 이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37년 째 진행 중이다.정 교수의 전남대병원 교수직은 오는 29일이 마지막이지만 37년간 이어져온 일상은 광주보훈병원에서 지속된다. 퇴임
‘스트레스 DSR제도(이하 스트레스 DSR)’가 26일부터 시행된다. 이날을 기점으로 입주자모집공고를 진행하는 신규 분양 단지들은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아, 차주의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 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황 부담이 높아질 가능성을 대비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내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대출 금리와 현시점(매년 5月·11月 기준) 금리를 비교하여 결정하되, 일정한 수준의
[뉴스워커_국제 이슈]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에 의사단체는 의료품질 저하 등을 이유로 사직서 제출과 집단 휴진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결국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이러한 국내 상황과는 사뭇 다르지만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해외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유럽의 영국과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에서는 급여 및 복지 수준이 낮다는 이유로 의사들이 파업을 하거나 해외로 대거 이직하고 있다.영국 의사들 “
[뉴스워커_진단_파미셀] 1968년 유화통상주식회사로 설립한 파미셀은 1988년 상장해 줄기 세포 치료제 등의 제조와 판매, 연구개발을 위한 바이오 사업 및 친환경 난연제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며 최대주주는 김현수 대표(지분율 8.81%)다. 2018년부터 매출이 증가해 재고자산도 더 확보하며 자산총계 및 유동자산 대비 비중이 늘었지만 재고자산회전율 등이 둔화해 활동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최근 5년 간 우수한 실적을 내며 2021년부터 김 대표가 5억원 이상 개인 보수 지급액을 받으며 임직원 1인과의 급여와도 격차가 벌어지고
[뉴스워커_진단] 1943년 의약품 제조업 및 판매업을 주목적으로 설립된 삼천당제약은 1985년 처방 위주의 전문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1994년에는 중앙 연구소 설립 후 국내, 외에서 의약품 특허 등록 및 출원 중이다. 한편 삼천당제약의 지배 회사 등 계열사들이 계속해서 내부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데다 배당까지 지급해 오너일가 등이 이를 기반으로 부를 축적해오고 있다. 최근 아일리아의 본계약이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해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불안정한 수익성에서 불구 윤대인 회장의 급여 상승 속도만은 꺾이고 있지 않고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오래전 일이지만 우리나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구선수는 차범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축구하면 차범근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이며 그 인기와 위상은 실로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를 지난 1998년 최고의 팀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한 적이 있다. 당대 최고의 대표팀 구성과 차범근 감독이라면 월드컵에서 반드시 16강을 갈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무려 26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것이 바로 조별리그 1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황금세대를 이끌고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졸전을 거듭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실상 경질되는 분위기다. 퇴출을 주장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시작됐고 홍준표 대구시장 등 정치권에서도 감독을 바꾸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클린스만 경질 시 지급할 막대한 위약금에 대해 축구팬들은 "억울하지만 수업료로 생각하자"고 주장했다.1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는 '축구 국가대표 감독 클린스만의 경질과 축구협회 회장의 사퇴 촉구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하루 만에 약 1400명의 동의를 얻은 이
[뉴스워커_경영 레이다] 셀리버리(대표 조대웅)는 2014년 3월 14일에 설립되어 2018년 11월에 성장성 특례 상장 1호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셀리버리의 주요 업종은 약물을 세포 안에 전달하는 약리 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플랫폼을 기반으로 췌장암, 파킨슨병, 치매, 코로나19 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한때 시가총액 2조 원을 넘기며 코스닥 내 유망주였던 셀리버리는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 현재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상폐와 관련해 개선 기간 중에 있으나 이와 더불어 재정 악화 및 경영권 분쟁 역
전라남도는 24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간담회’를 열어 전남도에 국립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권역별로 지역의 보건의료 현안을 파악하고, 지역대학, 의료기관, 시민단체 등의 전남지역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지역병원장, 대학 총장,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부의 지역·필수의료혁신 전략 발표, 전남도 지역 보건의료 현안 건의, 현
초급간부들의 급여 비과세 적용을 통해 우수한 군 장교 및 부사관을 확보하고 장병 간의 봉급 역전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부산진구을)은 군 초급간부 역시 일반 현역병과 같이 의무복무기간 최대 5년 동안 받는 급여를 비과세를 적용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법안을 통해 향후 5년 간 중위·소위 및 하사는 총 1,305억 원(연평균 261억 원), 1인당 연간 중위 48.1만 원, 소위 16.2만 원, 하사는 42.5만 원의 감세 효과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