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난해 민원처리 ‘친절(高)‧고충(苦)‧현장출동(顧)’ 3대 분야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민원처리 최고 친절 공무원은 박성용(교통지도과‧8급) 주무관이 차지했다. 박 주무관은 월평균 1,800여 건에 달하는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업무 담당자로, 아침부터 쉴새없이 울리는 전화와 온갖 폭언에도 불구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묵묵히 일하면서 민원인의 욱한 마음까지 진정시킨 친절 공무원이었다. 불만을 쏟아낸 민원인들 마저 그의 경청 자세와 친절한 설명에 오히려 미안하다며
2022년 6월, 부산 도심에서 오토바이 여러 대로 번호판 없이 터널을 역주행하던 폭주족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그러나 이들은 이른바 ‘떼빙’이라 불리는 ‘공동 위험행위’로 검거된 것이 아니라 무면허, 무번호판 등의 죄명으로 입건되었다.2023년 8월 15일 광복절에는 대구 도심에서 1백여 명이 오토바이 수십 대로 폭주 행위를 벌여, 도로교통법 위반 100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8건 등 총 114건의 위법행위로 검거되었다. 그러나 검거된 폭주족들은 개별 범죄로만 처벌받았을 뿐, 공동위험 행위로 검거된 것은 십여 명에 불과했다.더불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이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쓰레기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해양폐기물 발생량은 18년 기준 연간 14.5만 톤(초목 포함)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육상 기인이 65%(9.5만 톤), 해상 기인이 35%(5만 톤)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에 대한 별도의 법적 근거가 없어 매년 조사하고 있지는 않으나,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 계획* 수립 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발생량 조사 자료는 제3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 계획 용역(18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막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 순천시 옥외광고물 등의 조례 개정을 통해 정당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 의무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지난달 14일 행정안전부는 상위법(옥외광고물법) 위임 없이 조례로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이유로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의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설치로 골머리를 안고 있던 지방자치단체에 청신호가 켜졌다.옥외광고물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을 개
최근 무분별한 정당현수막으로 인해 몸살을 겪고 있던 우리 도로가 깨끗해지고 있다. 이는 광주시 서구 오광록 의원이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및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나선지 6개월 만이다.작년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 이후 수많은 정당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부착되어 보행자의 시야를 막고, 사고를 유발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여 많은 민원이 서구청에 접수됐다.이에 광주 서구 오광록 의원은 지난 광주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무분별한 정당현수막으로 인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합동 점검 등을 통해 무분별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6일 여름 휴가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해양공원 주변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여수를 알리고 더 나아가 ‘다시 찾고 싶은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자원순환과와 동문동 주민센터 직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5개 합동 단속반을 편성, 해양공원 주변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단속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2개 반은 음식점, 카페 등을 직접 방문해 쓰레기 불법투기(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
정부가 사교육 근절을 핵심으로 하는 '공교육 제고 방안'을 22일부터 시행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교과서 밖에서 출제되는 고난도 킬러문항을 비판한 지 대략 1주일 만에 내려진 조치다. 사교육 열풍이 과거부터 존재했고, 역대 정권이 이를 근절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았던 만큼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관심이 쏠렸다.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공교육 제고 방안'은 논란이 된 대학수학능력고사 킬러문항을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찾는 고액 학원 수업이 주된 대상이다. 일단 교육청은 2주간 학원들이 과대·과장 광고를 하지 않는지 신고를 받는다. 신
20대 대학생이 캠퍼스 비탈길을 빠르게 내려오는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교내 시설 안전문제가 제기됐는데, 차량을 운전한 80대가 브레이크도 밟지 않았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고령 운전자 사망사고 논란이 재점화됐다.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 A씨(21)가 캠퍼스 비탈길을 급히 내려온 1t 쓰레기 수거용 트럭에 치여 쓰러졌다.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고 이틀 뒤 사망했다.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및 사고 차량 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3선)이 곰 사육 종식을 위한 "야생생물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우리나라는 1993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가입함에 따라 국제 멸종위기종인 곰을 보호할 책임을 지고 있다.그러나 협정이 국내 발효되기 이전, 1981년에서 1985년까지 농가에서 수입된 곰의 경우 웅담 채취 등을 목적으로 한 사적 이용이 계속되고 있어 국제적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이 때문에 환경부와 농가, 전문가, 시민사회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국내 곰 사육을 끝내고 남아있는 곰을 인도적으로
정부가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교포 등으로 한정된 외국인 가사 도우미의 채용 범위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가사나 육아 문제의 상당 부분이 해소된다고 반기는 목소리 한편에서는 언어 및 범죄 이력 검증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월 평균 50만원의 임금이 인종차별이라는 논란도 벌어졌다.고용노동부는 25일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의 현실적 문제를 의논하고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이 일정 시간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무료 개방주차장 지원 조례안」이 10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차여건 개선을 통해 도민불편 해소 및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무료 개방주차장 지원을 위해 CCTV 방범 시설, 주차면 도색 및 주차 편의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임지락 의원은 “주차수요가 많은 주거ㆍ상업 밀집 지역은 주차장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당사자들이 곤욕을 치루고 있다.가수 홍진영은 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는 완벽한 솔로다, 혹시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라며 “아직은 혼자가 편하다”고 전했다.최근 등장한 가짜뉴스인 자신과 아나운서 도경완의 불륜설에 선을 그은 것이다.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가수 장윤정과 그의 남편 도경완이 이혼을 결심했고, 그 이유가 도경완이 홍진영과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서다.이러한 가짜뉴스에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는 SNS에 화목한 가족사진을 올리며 일축했다.지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의 17번째 시즌 ‘쥐라기’를 10일 업데이트했다.이번 신규 시즌은 공룡섬 배경의 ‘쥐라기’ 테마로 진행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신규 카트, 캐릭터, 트랙을 선보인다. 먼저, 레전드 캐릭터 ‘공룡 로두마니’, ‘실리아’ 등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했다. 또, 적에게 강력한 화염을 발사하는 레전드 아이템 카트 ‘화염 골머리’와 ‘쥐라기’ 배경을 만끽할 수 있는 ‘쥐라기 공룡섬 대모험’,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등 새로운 트랙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
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은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함평 이전에 따른 예산 확보와 이주민 지원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충남 천안에서 2027년 전남 함평군 신광면으로 이전하는 국가단위 가축개량 총괄기관이자 우리나라 가축개량의 중심지로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축산자원개발부가 이전되면 함평은 미래축산 R&D 기반 구축과 맞춤형 축산기술 향상 등을 통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지만, 신광면
최근 고려아연(회장 최장근)의 신성장동력 발표에 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주를 이루었다.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 사업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혀왔다. 하지만 최근 울산시 자가매립장 승인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 등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뉴스워커는 고려아연의 개대와 우려에 대해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자원순환 등 미래 먹거리 내세워 일단 순조롭게 보여지난 5월 17~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그린수소 글로벌 총회에 참석한 최윤범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이익 타격받은 세븐일레븐‘최경호’ 대표이사 취임후 ‘코리아세븐(이하 세븐일레븐)’의 매출액은 취임전과 비교하여 소폭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결재무제표 기준 세븐일레븐의 2020년 매출액은 4조 684억 원으로 2019년 4조 578억 원과 비교하여 0.26% 증가했다.이와 관련하여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점포당 매출이 하락했지만, 점포수가 증가하여 전체 매출액은 소폭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억 원 적자를
[ㄴㅅㅇㅋ_의료기기업체 분석④ 누가의료기] 글로벌 시장 입지 흔들리는 누가의료기-해외 현지법인 청산 혹은 외부 매각...재고자산 가치도 하락해 내부 사정도 골머리 앓는 중[ㄴㅅㅇㅋ_의료기기업체 분석④ 누가의료기]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누가의료기는 온열기와 초음파, 저주파 제품을 생산해 국내 및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2015년 적자를 벗어나며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는 듯했으나 2020년 매출에서 5년 전보다 반 토막 나며 85억원 상당의 영업 손실 및 93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냈다. 코로나 시대 홈케어 시장이 성장하며 가정
광주시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윤혜영)가 19일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광주광역시 광역위생매립장과 서구 재활용 선별장을 찾아 현장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폐기물 처리 및 매립 과정과 재활용 가능 자원의 선별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별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확인하는 등 향후 광산구에 적용 가능한 자원순환 방법을 모색했다. 먼저 방문한 광역위생매립장에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반입 폐기물 감시와 불법 폐기물(음식 쓰레기와 감염성 폐기물 등) 반입을 차단하고, 매립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등 자원화
민선 7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핵심 공약인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서 남구종합청사 임대 문제도 청신호가 켜졌다.특히 지난해 말까지 16.9%에 불과했던 임대율이 올해 초부터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의 순풍을 타고 수직 상승해 하반기부터 임대 협약을 맺은 기관 등의 입주가 시작되면 80% 수준까지 높아져 이 일대 경제 활성화에 대한 현실화도 기대된다. ● 뉴딜사업 순풍, 임대 활성화5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상황실에서 남구청 및 근로복지공단 광주콜센터, 근로복지공단 광주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한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유통업계가 일부 블랙컨슈머(고의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댓글 작성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기업이나 음식점은 이미지 하락에 대한 우려로 악의적인 민원임에도 불구하고 수용해온 게 현실이다.이런 가운데 배달 앱 업체들이 블랙컨슈머 차단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달 플랫폼 위메프오가 입점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안심 장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위메프오는 자영업 소상공인 권리 보호를 요구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입점 소상공인을